'힘들지만 가야만 한다'
어제 서울을 떠나 이곳 Thailand Siracha에 도착하니 한국시간 새벽3시였다.,
피곤한데도 잠이 오질 않는다. 집을 떠나서인가? 싶었으나 요즘 신경 쓸일이 많아졌다.
잊자., 잊자 하면서 뒤척이다가 알람을 6시 30분에 셑팅을 해놓았더니 어김없이 울려댄다.
TSE 슈린에게 전화를 해 Pick up을 부탁하고 호텔로비에서 약30분을 기다리다가 차를 얻어타고
근처 로컬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때운다.,
그리고 Mr Lee와 TSE에 체크인을 하고 간단히 Meeting을 끝내고 곧바로 설비 서비스 작업을 시작,
약8시간을 현장에서 지휘를 했더니 몸뚱아리가 파김치가 되었다.
오후 늦게 담당이사와 향 후 설비 구매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힘이 솓는다.
예상대로 Before Service가 적중을 했다.
월욜날 신규 설비 미팅을 다시잡고 확실한 서비스를 하고 늦은 저녁을 한식당(고구려)에서 생삽겹살에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잘 익은 파김치 처럼 오늘 하루는 맛깔난 비지니스 였다.
기다리고 인내하고 또 인내한 결과는 달착지근하다.
(2006년도 Set up한 설비가 빛이난다)
어제의 피곤함을 오늘 푸른 잔디에서 시원하게 날려보내고.,
H.Y SHIN, D.S LEE, H.Y CHOI와 함께
27홀 라운딩을 즐기고 고구려라는 한식당에서
다금바리 회를 즐기다.
어젯밤 방콕에서 10시40분 출발 KE652편에 실려서.,
오늘 새벽 5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늦은 꽃샘 추위가 비바람에 몸살을 한다.,
눈발이 날리고 뉴스엔 영동지역에 때아닌 폭설로 난리가 아니었다.
아침이 어수선함을 뒤로하고 리무진에 몸을 맡긴 채 꾸벅꾸벅 하다보니 내릴곳을 지날뻔했다.
정신없이 집에 들러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고서 사무실에 들러서 체크를 한 후
곧바로 CONFERNCE 장소인 본사 LS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POLAND에서 온 컨설던트 로펌 스탭들과 약2시간이 넘도록 졸리움을 이겨가며
P/T와 함께 시간이 그렇게 흘러 Q/A 마친 후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한 후
만남을 재기약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