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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기전에 김장을!

터미네이터 원 2009. 11. 19. 21:20

올해 김장을 하는데 함께 해보기로 마음먹고 며칠전부터 마누라와 함께 준비를 했었다.

시골에 배추를 주문을 하고 마늘을 까고

무를사서 채를썰고

미리 준비해놓은 갓잎과 양파

대파, 생새우, 새우젖등 온갖양념을

찹쌀풀을 써서 정성껏 하루전에 버무려

김치속을 만들어 김치냉장고에 숙성을시켰다.

담날 택배로 배추가 도착해

마누라가 오전부터 낑낑대고 했는데

조금 일직 퇴근해  남은배추 열포기 정도를 버무려 보았다.

쉽지않은 힘든 일이었다.

마무리를 깔끔히 하고 시원한 맥주를 건배하면서 손맛을 즐겼다.

 

 

고추가루는

봄에 묘종을 내가 직접

심어주고 여름에 직접 수확해서

시골 부모님께서 빻아서 보내주신 갚지고

정성과 땀이 가득히 스며든 최고의 양념이되어

우리가족의 건강과 식단을 수놓을것이다.

 

 일요일 오후에 하늘공원에 올라

 지워져가는 억새들의 모습을 배경삼아 추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