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월은 잔인할까?
지난주 화요일 새벽4시반에 일어나 골프모임이 6시30분 지랄같은 시간이라서
잠을 설치고 골프장에 도착해 해장국을 한사발로 아침을 때우고.,
기왕온것 즐겁게 즐겨보자고 태중이와 계속 입을 맞추었다.
그러다보니 18홀을 금새 돌았는데 스코어는 엉망 89타였다.
요즘 연습장에도 가본지 오래인데 그에 비하면 흡족한 편이었다.
점심을 함께 클럽하우스를 떠나 Out side에 있는 오리고기로 마침을 하고선
업체를 한군데 들러서 미팅을 마치고 난 후
중요한 약속으로 하는 수 없이 전주를 갔다.석식미팅이라서 본사관계자들과 조우를 하고 난 후
사업부장, 담당, 해외본부장이 날 기다렸다.
저녁상을 시작으로 긴시간이 흘러서 드디어 2차까지 갔는데
역시 이제는 내나이도? 힘겨웠다.
기억도 나지 않지만 기억하기도 싫은 술취한 모습에 까맣게 타버렸다.
글고 이튿날 정신을 차려 귀경해서 업무를 대충 마치고 가장 행복한
집으로 달려가다시피 해서 반겨주는 마누라와 Night time을.,
5월21일 아침부터 부산하다.
Vitenam 출장길이 갑자기 무거움을 느낀다.
아침일찍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일행(Two Kang)을 만난다.
바로 체크인을 마친 후 생전 첨으로 그곳을 향해 지친기색도 없이 새로운 도전을 향해서.,
약 4시간여를 달려 Hippong에 도착하자 삼성측에서 Pick up을 나왔다.
곧바로 SEV에 들러서 고생하는 현지주재원 및 출장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새로운 정보와, 또한 현장 투어를 한 후 예정에 없던 무선사업부 생산라인까지 환대를 해주었다
그날은 약간의 누적된 피로로 인하여 조금은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먼저 Grand호텔에 여장을 풀고
저녁시간이 되어서 삼원식당이라는 곳에서 쏘주와함께 정담을 나눈 후 $5짜리 발맛사지인데
전신의 피로까지 맛사지를 해준다.
아! Vietnam !
전세계 모터싸이클이 이곳에 다모여인는듯 하다. 한마디로 개미떼 같다.
그로인한 매연에 난 숨이 멎을것 같았다.
이튿날 우리는 택시를 랜트해 강행군을 시작했다.
삼성, 모베이스 쉘라인, 드라곤 젯, 외 몇개업체를 매연속에서 시달리다 보니
완전히 만신창이 처럼 몸뚱아리가 말이 아니었다.
호텔에 다시 도착해 돈을 떠나서
$45 !
아홉배를 더주고라도 맛사지를 받아야 했다.
저녁을 대충 쏘주 한잔과 때리고 전차장의 배려롤 공항에 도착해 포옹을 한 후
우린 Vietnam Air 비지니스를 얻어타고 귀국을 한다.
이래서 이번 4월을 마무리 하나 했더니 낼 모레 미국, 멕시코 장기 출장이 또.,
휴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