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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 이 장날?

터미네이터 원 2011. 5. 1. 11:14

멕시코 께레타로에 그제 도착해 어제는 삼성으로 부터 약US$3,500,000.00 구두 선발주를 받고서 기쁜 마음에 저녁에 관계자들과 한식당(산둘래)에서 쏘주와 오랫만에 조우를 했다. 늦게 호텔로 돌아와 하루를 노팅하고서 잠을 청하는데 시차땜에 영 잠이오질 않았다. 뒤척이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수면제 반알을 먹었는데도 조금 있으니 새벽이었다. 6시쯤 뜬눈으로 밤샘을 하고 휘트니스에서 약1시간 정도 스트래칭을 하고 간단히 모닝커피와 함께 오늘을 열다. 9시반에 정확히 목부장이 Pick up을., 동아화성에 들러 이종화 법인장과 인사를 나누고 DR enc에 들렀다, 그런데 가는 날 이 장날이라고 본사 노주하 회장, 수원공장 진대표, 이원규 전무,서병수 법인장, 오늘 공장 고사를 지낸다는 것이다.

잘 되었다. 내가 미리 알고 온 것처럼 노회장께서 환대해 주었다. 내차례가 되어 금일봉을 돼지머리 콧구멍에다 꽂고, 마련해간 양주 1병까지 제사상에 올리고 무궁한 번창을 기원 한다는 멧시지를 던지자, 놀랍게도 약100 여명의 스탭들이 우렁차게 박수를 보낸다. 회장님과 임원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고 막걸리로 건배를 했다. 그렇게 또 자연스럽게 나의 또다른 모습을 모든이가 느낀 것이다. 노 회장님 이하 임원들과 감사의 악수를 하고 김승재 사장과 점심 약속땜에 자리를 떠나야 했다. 그리고 프리마 천명재 사장과 향 후 사업계획을 듣고서 피로가 몰려와 호텔로 돌아와 쉼을 청했다.

 

 

                                                                         (대동 노주하 회장님의 기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