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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안 들려요.,

터미네이터 원 2012. 2. 26. 14:47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임진년 제8주차.,

신앙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사순시기를맞이하고있다.,

요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고 내자신 그 분의 소리를 들으려 하지않고 외면하고 있었다.,

왜 일까?

혹시 자만에 가득찬 경솔에 극치를 보이는것은 아닌지.,

오늘 간만에 권위가 살아있는 한 수도자의 심도있는 강론으로 부터 나의 청력을 테스트 받은것이다.,

언제부턴지,

소리가 들리지 않는 난 남들처럼 세속의 모든 쾌락과 욕망을 쫒아서 망가진 사람처럼 습관적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기본은 잃어 버리지 않았다,

항상 영적으로 메마르지 않으려고 틈나는대로 클래식을 들으며, 종종 독서도 게을리 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