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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자연산., (영혼의 양식)

터미네이터 원 2012. 8. 13. 12:58

 

오늘.,

토욜아침  한없이 자유를 만끽하며 자전거로 내달린다.

오늘새벽 환희를 맛보고 흠뻑젖은 영혼은 일주일의 모든게 풀려 나가고 홀가분한 주말 아침을 맞는다!

요즘 런던 사건들이 또한 나에게 많은것을 던진다.

양학선.,손연재.,한국축구 외 많은 남녀 선수들의 불굴의 투혼!
또 다른 영혼의 양식이 된다.

우리가 꼭 책을 보거나 유명인사  또는 성직자들의 강의를 듣고,

영의 간식을 채우기보다는 前者들의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는 투혼의 연기야 말로 그 어떤 책,

어느 유명인의 강의보다 생동감, 현장감 있는 싱싱한 자연산 양식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문득 생각이 난다.,
삶에목적.,

내 삶에 목적이 무엇일까? 하고 말이다.
이번 런던 사건을 보면 각기다른 삶에 목적을 보았다. 자신 고유의 삶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
우선 나의 현재의 삶은 실적이 눈에 보여야만 하는 현실 앞에서 목표를 달성하는것이 현실에서 금메달을 거는것이고, 차근차근 나만의 삶에 목표를 위해서 한발짝 한발짝 다가갈 것이다.

 

할아버지 기일.,
오늘 오래 간만에 마눌님과 시골에 다니러 집을 나섰다.

시장에 들러 장을본 후, 귀향길이 부드럽게 시원하게 뚫렸다.

시골에 도착, 고향의 맑은 공기에 흠뻑 취한다.

도착 얼마 후 조부님께서 돌아가신지 32년차 인데 제사를 직접  참석한지가 손꼽을 정도.,

오늘은 내가 제주가 되어 향을 피우고 잔을 올린다.

3대가 모여 서로 잔을 올리고 잠시 조상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읍을 한다.

그리고 음식 나눔을 한다.

이튿날 아침에도 우리가족 3대를 포함 이웃 가족들을 초대 함께 아침을 나누며,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며 추석 맞이 조상님들 묘소 벌초날을 받고 그때의 만남을 기약하며 귀경을 준비한다.
일욜이라서 읍내 성당에 들러 편안하고 정겨운 사람들속에서 미사를 드리고,

훈훈한 영혼을 달래며 아버지와 점심에 막걸리를 나눈 후,

바리바리 시골의 정을 보따리에 기득담아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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