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소명?
나의 소명?
문득.,
나의소명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출장 4일차 월욜 아침 커피잔을 물끄러미 바라보니 그다지 좋아 하지도 않는 커피를 놓고,
이런저런 생각이 지나간다.
직업 이라서?
욕심이 앞서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 같다.
인간관계 라는 것이 어디 직업과 또 는 개인의 사욕을 앞세워서 이루어 진다면 일회성에 그치고 말 것이다.
빵 조각에 버터를 바르고,커피에 프림과 설탕을 적당히 섞어야 달콤한 맛이 있듯이,
삶 또 한 오르막 내리막이 있고,
때 론 고통이 있으면 행복도 따라 온다는 사실.,
거창하게 나자신 에게 뭍는다.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이제 오십 후반에 서서 먼길을 달려 왔듯이 미지의 먼길을 쉼없이 또 함께 가야 하기에,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삶을 토대로 무너지지 않게 잘 관리 해야 한다.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달콤함과 화려함 보다도 약간은 맛이쓰고 눈에 가시가 있을지 언정,
그것을 인생의 보약으로 삼으면 훗날엔 기약과 함께 소명을 이루리라.
올까말까 하는 망설임 속에 멀고 긴항로에 지표를 찾고자 다시 한번 강행키로 출발,
나흘 동안 짧은 만남에 순간순간 용기가 차오르고 단숨에 모든것이 해결될 듯한 기분인데,
돌아서면 산더미 처럼 터져 나오는 문제들.,
삶이란.,
그런 것 같다.
잡힐 듯 보일 듯 하다가 도망가 버리고 허허벌판에 나 혼자만이 남아 또 헤쳐 나가야 하는게 인생이 아닌가 싶다.
이틀 정도는 나의 소명이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사람을 만났고 진심으로 술잔을 부딫히면서 서로의 신뢰를 쌓았다.
그런데 약간은 소명에 대한 회의가 밀려온다.
서로의 마음이 통하여 나를 떠나 가족, 직장, 대외적으로는 국가를 위해서 의견을 합일을 이루었으나,
대답없는 상대방을 비하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가르 칠 수 없는 터라 또 다시 인내하고 기다리며 소명을 다하기로 마음먹어 본다.
세상에서 가장 큰 수를 생각하자.,
+1.,
한번더!
이것이 나의 소명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