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원
2020. 6. 13. 09:54
광남회장댁초대...
작년부터 오라오라 했는데 드디어 짬을내서 2박3일 일정으로 부산여행을 다녀오다. 주위에 여러부자 지인들이 있지만 그래도 권부자께서는 좀 부자다운 부자다. 자수성가 해서 지금의 부를 이루고 나름 나눔을 하며 살고 있는 분이라 생각한다.
서울에 집은 펜트하우스라 가끔 바베큐를 구워먹고 힐링을 하는 곳, 이곳 부산집은 권회장께서 휴양지처럼 자신을 위해 마련한 51층에 위치한 부산 더# 엘시티 하우스. 해운대 백사장이 깔려있고 망망대해가 시원하게 펼쳐져 눈을 호강시킨다.
첫날 도착해 동원로얄cc에서 손맛을 보고 해운대 뱃사공이 직접 잡아온 가자미로 구수한 세꼬시와 싱싱한 횟감에 달달한 쐬주로 목꾸멍을 씻다.
그리고 이튿날 미포항에서 유람선을 셋이서 전세라도 낸듯 오륙도를 약한시간여를 눈호강을 하고 대도식당에서 살살 녹는 쇠고기를 맛있게 먹고 5시반경 스톤게이트에서 18홀을 걷다. 란딩이 끝나고 밤12시에 야식겸 늦은 저녁을 금수복집(50년)에서 배터지게 먹고나니 소나기가 쏟아진다. 비를 피해 숙소에 도착 곯아 떨어지다.
늦잠에 숙면을 취하고 여유있게 귀경준비를 하고 달맞이길을 돌아 옹궁사를 들러 롯데 아울렛에서 샤핑을 하고 김해공항으로 항해서 5시40분 김포향 KE1122편 대한항공을 (₩27,000항공료) 이용 7시경 안식처인 집에 도착 가족들과 저녁을 곱창으로 때우고 여정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