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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터미네이터 원
2020. 10. 25. 07:53
'휴가'
가을이 깊어간다. 익어가는 계절을 느끼며 흩날리는 낙엽바람에 코가 매섭다. 갑작스레 쌀쌀한 날씨에 가죽점퍼에 레깅스를 끼어 융이들어간 내자바지를 입고 4박5일 랠리여행을 떠난다.
할코에서 10마리가 만나서 안라를 기원하며 8시반경 출발 포천 백운계곡길을 즐기며 춘천을 경유 우린 목적지 문경을 향해 풍경을 이루며 달린다.
험준한 고갯길을 조심스럽게 눈요기를 하면서 채색이 고운 가을햇살과 단풍빛이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다.
여행 첫날 쉬엄쉬엄 우린 목적지 문경(점촌) W모텔에 여장을 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