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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마중...

터미네이터 원 2024. 9. 17. 22:11

한가위보름달 마중을 나가다.

오늘 말로만 듣던 대프리카를 빠져나와 영천, 경산을 경유 청도의 하늘아래 첫동네 구룡마을에 구룡공소를 꿈처럼 다녀오고 경주 황리단길 근처 호텔에 여장을 풀다.

다시가고 싶지않은 너무도 험준한 도로상황에 수호천사가 함께 하셨나 할 정도로 기적처럼 순례여정의 최고 고난도의 해발1334m...

아찔한 순간순간에 그분께서 함께 계셨으리라 믿는다.
순례여정이 끝나는 날까지 지케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이시간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당신의 뜻대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