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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터미네이터 원 2009. 4. 24. 14:46

 (할미 꽃)

 옛날 한 사냥꾼이 사냥을 하러 어깨에 활을 둘러메고 동네 앞산에 오르는데 아이만한 독수리가 앞에 무언가를 노리고 있엇다.

슬금슬금 다가가 보니 구렁 한마리를 덮치려 숨을 죽이고 있는데,

뱀을 가만히 바라보니 불쌍해 보여 어떡하나 구경하는데

이건 또 무언가? 

뱀 앞에는 아무것도 상황을 모르는 천진난만한 개구리 한 마리가 눈 비비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냥꾼은 활 시위를 힘껏 당겨 독수리를 쏠려는 순간 뒤를 돌아 보았답니다.

혹시 나도 누군가 노리고 있지 않는지?

                                         철저하게 먹이 사슬에 묶여있는 우리의 현실을 보는 듯 합니다.

요즘 힘든 나날들이 계속 이어지는 현실 앞에서 우린 무언가 찾을려고 부단히들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이럴 때 일수록 영적으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육신적으로는 강건한 모습을 유지함이 더 나은 내일을 기다림이 될터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