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틈새없는 여정에 모두들 지친듯했다.
저녁내내 빗방울 소리와 파도소리에 숙면을 취하지 못했는데
새벽에 일어나 웅성웅성 소리에 간밤에 무슨일이 있었나보다.
아닌게 아니라 일행중 한분이 새벽 두세시쯤 설사 복통으로 인해 난리가 난듯 싶었다.
다들 걱정에 짐을 챙겨 합류했으나 Stepheno Kim 께서는 아침일찍 배편으로 뭍으로 큰병원을
찾아야만 했다. 모두들 별일 없기를 기도하면서 일정을 시작하기로 신회장께서 양해를 구한것 같다.
아침을 전복죽으로 간단히 때우고 우리는 다시 완도 토말항으로 되돌아왔다.
다시일정대로 설아다원과 고산박물관을 경유 다산 유적지를 둘러보고 강진 읍내 남도한정식(061-433-1100)에서
근사하고 품위있게 한정식을 즐기고 강진 5일장을 돌아 서울행.,
이번 名品 '南道記行'을 마치면서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學習을 하였으며
국토 최 남단 해남과 강진의 역사와 그시대의 先祖들의 삶을
따라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와 그 곳 특유의
수려한 경치와 남도의 맛!
행복 만땅의
旅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