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께레타로에 도착 1/2일 새벽미사를 갔다가 그만 미사를 놓치고 묵상을 마친 후 한컷!)
2011. 1. 1(土曜日) 신묘년
2010년!
휑 보내 버린다!
잠시 머뭇거림도 없이 새해와 인사를 나눌 겨를도 없이 말이다.
어느 사이에 환하게 비추어오는 대지는 분명 새날의 새 손님 이었다.
동장군을 몰고 온 새 손님은 우리들에게 색다른 메세지를 전하는 것 같다.
새 날의 아침을 각시가 벽두부터 떨거덩 떨거덩 거리면서 새 아침밥을 차려준다.
새 사랑이 가득 담긴 아침 찬에 올 한해의의 시작을 알린다.
난 밥상보다두 먼저 샤워를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기도방에 앉아서
올 한의 무사를 기도하고 하느님께 대한 새날의 만사형통의
인사를 마치면서 항상 기쁨마음으로 새 날에는 평화가 가득하고 모든 이들에게도
새날의 용왕님의 사랑이 넘치는 해였으면 하고 告한다.
정든 집을 떠나 장도의 출장길에 각시가 DMC역까지 pick up을 .,
서로가 밋밋하게 눈으로만 인사를 나눈 채 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3층
인천공항 철도를 체크인 한다.
텅 빈 전철을 타고서 인천 공항에 도착한다. 로봇강과 악수를 하고 나니 대동이상무
수원FACTORY 진사장과 함께 새해 악수를 나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몇 가지 선물을 구매한 후 곧바로 KE-001편에 자리를 잡는다.
마지막으로 마누라와 통화를 하고선 전화길 끈다.
굉음과 함께 비양기는 하늘로 하늘로 속력을 낸다 시속900km란다.
書 .,三 .,讀!
독서는 삼독입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필자를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독자 자신의 내면을 읽어야 합니다. - 쇠귀 신영복 -
간단한 점심이 제공된 후 새날의 첫 신문을 손에 들고 읽어 내려 가다가 존경하는 신영복 교수의 아침논단에 冊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冊은 멀리서 찾아온 손님(客)입니다.
잠깐 졸았는데 나리타공항에 이륙 한다는 안내멘트에 잠을 깨 다시 내렸다 타야 한단다.
비행 2시간째.,
나리타 공항에서 약1시간 30분 정도를 지체하다가 비양기는 이륙을 했다.
이륙 하자마자 비빔밥이 제공되었다.
Red wine 한잔과 기내식을 비우고 잠시 명상에 잠겨 본다.
수면보조제 한알을 먹고서 잠을 청한다.
지루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서 특단의 방법을 택해 본 것이다.
잠을 얼마나 잤을까? 하는데 식사가 배달된다. 녹차 죽을 간단히 때우고
이동거리를 보니 약 1시간 후면 LA공항에 도착 할 것 같다.
그런데 옆자리가 꽝이다 미국 젊은 남자가 둘이서 동행하는데 참기 힘들 정도의 발 냄새가 진동을 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참으며 도착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제 LA공항 도착20분전이라고.,
입국수속은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짜증이 난다. 약1시간 반을 지나서 통과한 후
제3 터미날로 씨티행 Alaska Air line 을 체크인 한 후 바로 탑승했다. 앉자마자 졸음이 쏟아진다. 한참을 잤나보다 일행이었던 로봇강이 깨운다. 간단한 기내식이 제공된 후 얼마 지나지않아 씨티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너무도 간단한 입국수속에 미국과는 아주 대조적 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로봇강의 백이 나오질 않는다. 하는 수 없이 다음 비행편 까지 기다리라는 직원들의 무성의한 답변에 할 수 없이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 이 시간 집을 떠난 지 만24시간째, 아직도 버스를 타고 현지 께레타로 까지는 약 대여섯 시간이 더 소요될 것 같다. 이번 출장은 최악의 시간이다. 아주 하루가 최장의 시간이다. 2011년 1월 1일 아침 8시 서울 집을 떠나. 일본 나리타 경유, 미국 LA도착 현지 1월1일 오전7시30분, 멕시코 씨티 도착 현지시각 2011년 1월 1일 4시. 하루가 24시간이 아닌 오늘은 32시간의 긴 하루를 기록한다.
(약US$5,000,000.00 프로젝트)
이틀째 나는 2010년도 마지막 작품인 멕시코 대동 삼성협력사 공장 투어를 마친 후
모든 분들과 흐뭇한 마음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좌로부터 삼성 홍킴, 로봇강, 대동 이철주대표, 대동 수원공장 진대표, 본인)
(삼성 낸장고 생산라인 약US$15,000.000.00 프로젝트)
(삼성 드럼세탁 생산라인 US$10,000,000.00 프로젝트)
아침을 호텔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때우고 대동 멕시코 현지공장에 들러 현장투어를하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새해인사를 나누고 프리마테크, 삼성 냉장고라인 드럼세탁기 생산라인을 투어를 한다음 저녁에 삼성홍킴과 현지식당에서 만찬을 대접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