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오랫만에 잠시라도 혼자이고 싶어서,
시골에 갔다가 딸년, 조카딸년과 함께 鄕家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MUJU RISORT에 들렀다.,
하얀 설원 위에서 신나게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면서,
잠시 리프트에 앉아서 추위를 회상과 함께 하는데 때론 밝은 미소가.,
때론 어두운 그림자가 밀려오곤 했다.,
워밍업으로 초급, 중급을 거쳐, 상급을 지나 최상급에서 혼자 스릴을 맛본다.,
이젠 어두었던 생각을 잠시 밀쳐버리고 희망을 기대하면서 찰나라도 쉼을 느껴본다.
아무도 없는 최상급 코스를 겁없이 활강을 하다가 중턱에서 가쁜 숨을 진정 시킨다.,
작년 한 해를 이렇게 겁없이 인생을 덮어 써버렸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