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전날까진 겨울 날씨 치곤 포근했는데,
하필 오늘아침엔 강추위가 매섭게 불어닦쳐와
시집 보내는 마음이 착잡하다.,
아침 일찍 현장으로 직접 출근해서 하루 죙일 DR-TECH 스탭들과
함께 추위와 씨름을 하면서 온기를 조금이나마 나누어 보려고 안간힘을 써보면서
그렇게 1차 7대를 현장에 자리를 잡는다.
다음날 12월19일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를 하는 날.,
늦은 아침을 먹고 투표소에 들러 귀중한 한표를 던지고 난 곧바로
DR-TECH 현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전날 보다 추위가 더 매서웠으나
다행히 바람이 없어서 그나마 안심이 되었다.
아침 부터 해질녂 까지 8대를 꾸역꾸역 좁은 공간에서
보기 좋게 자리를 잡는다.
마무리를 고생한 DR-TECH 김이사, 임부장의
피로를 조급이나마 위로하려고 근처에 참치집에서 저녁을 함께하면서
알/콤을.,
오래된 인연처럼 편안한 관계가 된다.
모두 형님 형님 하면서 또다른 미지의 비지니스가 무르익는다.
암튼 이 혹한에 시집가는 새끼들아
아프지 말고 잘커서 돈도 많이 벌어주고 새끼를 쳐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150톤 3대, 200톤9대, 250톤3대 도합 15대
1,630,000,000 P/J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