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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물소리.,

터미네이터 원 2013. 1. 31. 19:26

'여울'물소리(황석영 著).,

여울! 이란 단어를 요즘 들어 보기가 쉽지 않다.

소시적 시골 냇가에서 여울에서 낚시를 하며 즐겼던 기억이 있다.

보막이 밑에 여울이 소리없이 잔잔히 흐르는 곳에서 마냥 즐겁게 물장구치며 고기를 잡아 밥반찬에,

때론 천렵국을 끓여서 맛있게 우정을 나누던 기억이 있다.

그 시절의 추억을 지금 써 본다면 바로 그게 소설처럼 읽혀지지 않을까 싶다.

그것이 '여울 물소리' 라는 소설과 다를게 있을까?

어제 유럽 출장길에 집어든 책 하나의 제목 이었는데 옛날 조선시대의 추억을 더듬을 수 있었다.

먼 훗날 나의 인생에 대한 추억도 하나의 소설처럼 그려볼 수 있다면?

이런생각 저런생각을 하면서 약150여페이지를 더듬다 보니 경유지인 프랑크프르트 공항에 도착.,

다음 비행시간 까지의 여분이 약 두시간 남짓 있길래 라운지에 들려서 쉼을 청한다.

작년 6월경에 시작된 P/J가 산고의 고통처럼 모진 신음을 하면서 사생아를 낳나 했는데,

말 그대로 인큐베이터에서의 모습도 상상을 했고, 또 한 그렇게 해볼려고 준비를 했었다.

다행히 온 정성과 노력을 한 결과 현재의 모습으로 낳을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노력과 희생과 또 한 인내속에서 서두르지 않고 기다린 결과에 잘 될 수 있는 모태를 마련했다.

그렇게 긴세월과 긴 만남속에서 인연이 이루어지고 남다른 관계가 되었다.

'KMS' 지속적으로 번창을 하리라.

그리고 또다른 결과 물들이 연 이어지리라.,

카토비치행 비행기 보딩타임을 알린다.

추위에 걱정을 했는데 포근한 가운데 비가 내린다.

약 한 시간반 비행끝에 카토비치 공항에 도착.,

정사장 차를 타고 정사장집에 도착하니 정사장 부인께서 따뜻한 밥상을 준비해 놓았다.

오기전 인천공항에서 젖갈 셑트를 준비했는데 쌀밥에 딱 이었다.

새벽 2시에 먹는밥인데 꿀맛 이었다.

이렇게 도착 후 시간이 흐르고.,

다음날(1/31) 아침을 일찍 마치고 드뎌 공장에 도착 나의 작품을 보니 마음이 뿌듯 해진다.

EUR1,600,000.00 (한화 약2,300,000,000) P/J.,

 

 

 

 

 

 

 

좀처럼 잘 풀리지 않는 難題.,

스트레스에 여정의 피로가 겹쳐 힘든 하루를 마치고

함께한 matt와 무거운 발길로 정사장집으로 들어와 준비된 저녁상에 보드카와 함께 찝찝한 하루를 마감한다.

몽롱한 밤을 보내자 아침밥이 쓰디쓰다.

집을 꾸려 난 matt와 폴란드를 출발 체코를 거쳐 슬로바키아 코암에 도착 김순욱 법인장과 반가운 만남을 한다.

점심때가되어 도착 하자마자 구내식당에서 준비된 식사를 마치고

약 한시간여를 이야길 나누다가 향 후 설비투자시 우선권을 약속하며 공장투어를 한다.

김법인장의 따뜻한 배려와 함께 난 이곳을 출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핸들을 잡았다.

가는 도중에 아울렛 매장에 들러 샤핑을 즐기면서 상상하지 못한 가격에 명품 양복 한벌과 코트, 넥타이까지

횡재를 한후 기분전환을 한다.

이곳에서의 기분보다 먼저 희소식에 마음이 편안 해진다.

디알-텍이라는 업체로부터 약2,000,000,000원의 발주소식이 멧시지가 왔다.

難題를 풀려고 작년 10월경에 이곳을 방문했을당시에도 디알-텍으로부터 1,630,000,000원의 수주를 받았는데.,

묘한 기분이 교차된다. 이P/J 함께 잘 풀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위안을 해본다.

RK로부터의 축하 멧시지와 몇몇 사람들로부터 축하의 멧시지를 받았다.

약 두시간여를 달려와 FLEMING'S 호텔에 도착 첵인을 한 후 쉼을 청하다가

SL이사의 초청으로 저녁을 맥주한잔에 즐긴 후 오늘을 가볍게 정리하며 쉼을.,

 

2월3일 토요일.,

이곳  빈 호텔에서 아침을 간단히 때우고 다음 목적지인 폴란드 오펠로 펄 스트림으로 가는길이

슬로박을 경유해서 약5시간을 달려야만 했다.

가는길에 점심때가 되어 휴게소에서(Sub way) 간단히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고 오후 4시가되어

펄스트림에 도착., 토요일인데도 나와의 만남을 위해 몇시간을 기다려준 박사장께 미안함과

따뜻한 배려가 고마울 뿐이다.

잠시 한시간여 이런저런 지나간 이야길 하다가 늦은시간에 난 또 3시간여를 달려서 브로츠와프

민들레하우스에 도착 삽겹살에 소주로 피로를 풀고 쉼을 청한다.

 

2월4일 일요일.,

아침 일찍 난 찬우와 쳉스토바를 향해 달렸다.

11시에 도착 블랙마리아 성당에서 장엄한 미사를 참레하고 현지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요기를 하고

예전에 들렸던 크라코프에 있는 소금광산을 다시한번 눈요길 하고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니

9시가 다 되었다. 라면에 밥한그릇을 비우고 꽉찬 하루를 마감하며 쉼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