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6일간 Before Service.,
동유럽 출장 여독이 풀릴만한데 태국에 바람이났다.
실은 년초부터 초대형(3000톤)P/J 정보에 올해 들어서 세번째 방문이다.
TATS에 들러서 신임 법인장(J.R Kim)과 인사겸 미팅을 약 한시간을 한 후,
자연스럽게 P/J에 서로의 관심을 나눈다. 그리고 스탭들과 인사를 하고 내일 다시 약속을 한 후,
HY에 들러서 이법인장과 반가운 인사와 함께 티콤을 한다.
현장에 들러 기계점검을 지시하고 또 다른 신뢰를 구축한다.
새로운 비지니스에 대한 확신을 확인 후, TATS의 박공과 대가라는 한정식에서 알콤을 한다.
염소수육과 전골에 소주가 궁합을 이루었다.
피곤함이 몰려와 늦은시간을 피하자고 낼름 꾀를핀다.
호텔(LAEMTONG)에 돌아와 육신을 달랜다.
다음날 다시 TATS에 들러 시간을 기다리다 허탕을 치고 다시 내일을 약속한다.
그러나 다음날도 허탕.,
결국은 토욜 오후 저녁(솔나무에서 부한,종관,병극,김부장,대순이와 다금바리/소라회/소주,맥주와 함께)을 약속한다. 오후엔 B.H이와 둘이서 크리스탈베이 골프클럽에서 속내를 털어놓고 격의 없이 즐긴다.
한 사람을 알기 위해선 나자신 부터 벗고서 들이대야 비로소 상대방도 다 벗는 법.
B.H이가 다 벗지는 안했지만서도 이제 지난 날들의 과거사와 나에게 무얼 줄 것인지 짐작이 된다. 술술분다.
그래서 사람이란 겉만보고 판단 했다간 망신을 당할 수 도 아니 패가 망신할 수 도 있다.
본인의 권위를 망가뜨리지는 안했지만 스스로 나를 위해 도움을 주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뚜렷이 보이고,
내일이 지일처럼 그림을 그려간다.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는것은 아니지만 나를 신뢰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할 뿐 이외다.
매사에 능력도 출중하고 배울점이 많았다.
둘이서 사흘동안 골프비지니스를 한게 쉽고도 어려운일 이었지만 B.H이를 조금더 깊이 알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이번 출장의 제1목적은 B.H이 위로방문 이었고,
둘째로는 TATS의 P/J의 협상이었는데, 성공적인 방문이었고.
곧 확신의 결과가 오리라 기대하면서 OZ742(B777-200)편을 기다리면서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시간을 아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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