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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숨을 고른다.,

터미네이터 원 2014. 1. 20. 12:16

 

 

 

 

 

 

 

 

해가 바뀐지 보름이 흘쩍 지난 주말.,

게으름을 이기고자 단단히 동여메고 집을 나선다.

기력이 다한 허기를 채우려 마니산 氣터에 도착 하느님께서 내려 주시는

天氣와 地氣를 흠뻑 받는다.

한참을 서서 양팔기도와 함께 나의 간절함과 하늘님의 氣가 通하고

새로운 靑年期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나의 熱精과 意志를 다져본다.

그리고 한참을 더올라 참성단에 이르러 많은이들의 활기찬 모습에 溫氣를 받는다.

바로밑 양지바른 명당을 찾아 준비한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리는 동안 고구마로 일단 입을 호강 시킨다.

산에서 먹는 컵라면과 김치맛이 환상적인 궁합이다.

입가심으로 따뜻한 커피한잔의 낭만.,

부지런한자만이 누릴 것이다.

이런 현실의 내모습이 진정 대한민국의 중산층의 모습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