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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소통' 이다

터미네이터 원 2014. 9. 10. 11:49

 

 

 

 

 

 

 

추석은 가족과 '소통'하기 기장좋은 명절이다.

추석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갈등을 한다.

나눔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그래 조금 어렵다고 기냥 넘어가서는 안될것 같다.

선물을 선택한 후 주문을하고 배달 요청을 한다.

무거운 마음이 갑자기 기볍고 뿌듯해진다.

희,노,애,락을 함께할 수 있는 한가위를 만들자.

약30여군데 지인들에게 내마음을 보내고 나니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토요일 서울집을 나선다.

근데 이게 왠일일까?

고속도로 개통이래 이렇게 명절에 고향길이 시원하게 뚫릴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대전까지 한시간반, 평일에도 이렇게는 가지 못한다.

기분좋은 귀향길에 대전에 맛집(대들보 함흥냉면)에서 냉면에 만두를 즐긴 후,

쉬엄쉬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드라이브 하다보니 고향집이 반겨준다.

부모님께 인사를 한 후, 집안 청소를 한다.

그리고 꾀복쟁이 친구들과 약속한 '부뚜막'이라는 민물 매운탕 식당으로 손쌀같이 달려가 스킨쉽을 한다.

푹 고아 끓여진 매운탕에 쐬주가 달달하다.

약두시간여를

정담을 나눈 후 담모임은 10/21~10/23일 부부동반 설악산 여행을 기약한다.

그렇게 가볍게 연휴 하루가 가고.,

이틀째.

일욜일이라서 제수와함께 성당미사를 참례한 후.

추석음식을 장만하려 장을보고 오후내내 노동아닌 노동을한다.

어제 청소를 마무리하지 못한 2층을 마무리 한다.

추석날이다.

우리가족을 포함3대가 모이니 약25명.,

조카들 이름도 다기억 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다모여서

어제 저녁은 작은댁에서 함께 모여서 식사와 함께 서로의 그동안 삶의 안부를 나누고,

준비한 음식과 술잔을 부딪힌다.

그리고 오늘은 온가족이 제삿상 앞에서 조상님들을 기리며 감사의 예를 다한다.

제삿상에서 내려진 음복의 잔으로 우린 소통의 장을 만난다.

이어 산소에 가서 성묘를하고 또 음복의 음식을 나눔으로서 가족애를 튼튼히한다.

반면에 마누라를 포함 아낙들은 더없는 고생에 미안함이 든다.

때론 부엌일을 도와주었었는데 이번 추석에는 집안청소가 넘 힘들었는지 팔병이 나서 걱정이었다.

무리로 인한 팔병일까?

아니면 오십견?

걱정을하며 충분한 휴식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3박4일간의 고항집의 힐링을 한 후,

또다시 귀경을~~~

귀경길 또 한 설렁설렁 지치지 않게 편안한 도착이다.

우리의 명절.,

설날/한가위 우리민족 고유의 소통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