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늘(03Nov23) 자발적미션이자 버킷리스트인 가톨릭성지(167곳) 스탬프 투어를 서울대교구 "명동성당"을 시점으로 오늘 딱1년만에(03Nov24) 제주교구 추자도공소 관할 "황경한 묘"를 끝으로 대장정의 투어를 마치다.
추위와 빙판에서 낙상사고, 그리고 올여름 겪어보지 못한 폭염., 청도의 위험천만한 구룡공소길, 죽림굴공소 순례 후 불법회전 차량과 정면충돌 위기모면,
추석연휴 7박8일 순례중 폭풍우를 만나 위험천만 상황... 이 모든 위험한 상황이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무탈히 마칠 수 있도록
가족들의 기도와 그분께서는 늘 함께 계셨고 지켜주셨다.
오늘 순례를 마치면서 이곳에서 감사미사를 봉헌하면서 벅차오르는 감격과 지난1년의
순례여정이 나의 삶에 있어서 가장 의미있는 한페이지를 기록했다.
수많은 시간과 기도, 더불어 만만치 않은 재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열정과 나의 강한의지가 아니었으면 과연 가능했을까? 스스로 내자신에게 위로하며...
"항상 깨어있는 삶을 살아라"라는 메시지가...
그분의 울림으로 남는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臥. 死. 步. 生.-------------
